'어서와' 엄홍길, "경주에서 독도까지 5박6일 헤엄쳐"... 제임스 후퍼 '깜놀'

입력 2021-04-29 19:47   수정 2021-04-29 19:49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사진=MBC 에브리원)

산악계의 전설 엄홍길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UDT 출신임을 공개했다.

29일 오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한국살이 8년차 영국 출신의 탐험가 제임스 후퍼, 등산계의 전설이자 산 살이 37년차 산악인 엄홍길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영국 출신 탐험가 제임스 후퍼와 산악계의 전설이자 세계 최초 히말라야 8천 미터 16좌 완등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엄홍길 대장의 만남이 이뤄졌다.

제임스는 “어딜 가나 사람들이 엄홍길 대장 만나봤냐고 물어봤었는데 이번에 만나게 돼서 영광이다“라며 산악계의 전설인 엄홍길을 만난 소감을 밝혔다. 이에 엄홍길 역시 “어린 나이에 에베레스트에 올랐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다”라며 제임스를 칭찬해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엄홍길 대장의 ‘UDT 출신’이라는 이색 이력도 눈길을 끌었는데. 엄홍길은 과거 UDT 시절 5박 6일 동안 경주에서 독도까지 바다를 헤엄쳐 간 일화를 공개했다. 출연진들은 그가 산뿐만 아니라 바다까지 정복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고 MC 딘딘은 히말라야 등반과 5박 6일 바다 수영 중 어느 것이 더 힘든지 물었는데. 엄홍길은 딘딘의 질문에 난색을 표하며 현실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산악계의 전설 엄홍길과 탐험가 제임스 후퍼의 만남은 4월 29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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